top of page

보보보보복흑 같은 거 아니니까 해치지 않으니까 안심해주세요-!

학년  : 4th

성별  : FEMALE

파나메라 파파라치아 기네비어   Panamera Padparadscha Gwenevere

기숙사  : 그리핀도르

혈통  : 혼혈

신장/체중 : 145cm, 40kg

특이사항  : -

외관
성격

곱게 관리되어 결이 좋은 흰 피부, 밝은 하늘빛 눈동자. 작고 오밀조밀한 체구, 고양이를 생각나게 하는 이목구비. 명주실타래같은 하얗고 긴 머리카락은 풀어헤치면 종아리까지 닿는 긴 길이지만 평소에는 비녀와 꽃향기가 나는 약품을 사용해 반달모양으로 틀어올려 고정해

두었으며, 양쪽 미간에 푸른 진주를 가공한 헤어피스를 달았다.

[양의 심장, 사자의 가죽]

"나,나쁜 사람은 아니랍니다! 정말이에요?!"

교활하거나 속내가 검고 기질이 나빠보이는 인상이지만 의외로 성격은 얌전하고 소박하다. 화려하고 괴짜같이 꾸민 외관이나 팔자걸음,

목청을 높일수록 앙칼지게 변하는 목소리는 딱 보기에 아웃사이더나 나쁜 클래스메이트의 역할을 도맡을 것 같이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지만 실제로는 장난꾸러기와 용감한 학생들이 모이는 그리핀도르에 어째서 들어왔는지 모를 정도로 배경의 엑스트라를 맡을 것 같은 사람.

 

[세이프 & 피스]

"그그그그런 짓 하다가는 제 명에 못살고 고 투 헬 해버릴거에요~!"

중립주의, 안전제일주의. 파나메라는 무탈하고 안락한 삶을 좋아하며 모험심과는 거리가 멀다. 요즘 마법사회에서 떠들썩한 혈통 사상으로 빚어진 사건 사고 이슈와 나란히 두고 본다면, 공격적인 동년배 학생들에게는 숨어서 평화나 떠들고 있는 겁쟁이라는 놀림도 자주 받는다. 자존심이 바닥인 사람은 아니라 이런 종류의 도발에는 조금 주눅들어버리기는 하지만 본인의 체면보다는 안전을 중요시하는 타입.

 

[범재]

"낙제점만 아니면 미래의 저도 괜찮다고 해줄거예요!"

외적으로 눈에 띄는 것 외에는 뭐 하나 잘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은 학생. 뭔가에 열정적으로 매달리는 일을 보기 힘들며, 그에 대응하듯이 특출난 수업이 무엇이라고 딱 결정짓기 어려운 사람이다. 수업시간에 빈둥거린다거나 시험주간에 공부를 하지 않거나 하지는 않고 성실하지만, 본인이 괴로울 정도로 노력은 하지 않는다. 덕분에 어떤 과목이든 '그저 그렇지만 완전히 낙제를 주기는 안 될 수준'에 걸쳐있지만

파나메라 본인은 혼나지 않을 만큼 했으니 다행이다 하고 오히려 기뻐하는 편.

 

[그리핀도르]

그럼에도 기숙사 배정식 때 모자는 망설임없이 소극적이고 성품이 얌전한 파나메라를 그리핀도르에 배정했는데,  그 성격에 외적으로

당황스럽고 마니악하게 꾸미고 다니는 배짱을 제일 높게 사서 그리핀도르에 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은근슬쩍 빈정거림을 받는 경우가

많다. 실제도 파나메라 역시 친구들을 이런 놀림에 별다른 반박을 하지 않고 머쓱하니 웃어념겨 어느정도 기정사실 된 분위기로, 주변인들은 대부분 이번 '죽음'과의 시합에 그녀가 도전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지팡이

전나무, 용의 심금, 11인치, 잘 휘어짐.

보통의 지팡이보다 마치 큰 바늘처럼 가늘고 길게 가공되어 있으나 쥐 한마리가 올라타도 될 만큼 튼튼한 것이 특징. 손잡이 부분에는 물결 무늬가 가공되어 있으며, 지팡이 바닥 부분에는 붉은색의 작은 루비가 박혀있다. 

기타

[기네비어의 막내 공주]

"제 위로 오빠가 셋 있고요, 가까운 사촌은 따로 없답니다. 아버지가 독자셨거든요."

오랜 시간 순수혈통 우월주의를 고집하는 영국 마법사 가문인 기네비어에서 머글 혼혈 출신의 막내딸이 태어나게 된 것은 가주의 공공연한 스캔들 중 하나였다. 탄생과 함께 박해받을 것 같았던 파나메라는 귀한 보석의 이름을 미들네임으로 붙여줄 만큼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는데, 이는 기네비어의 가주가 머글 혼혈 출신의 새 아내와 단단한 결속력을 자랑했기 때문이었다. 고명딸인 파나메라가 호그와트에 입학하고 몇 년이 지난 지금 기네비어는 부유한 가문 사이에서도 보다 단호하게 중립주의를 주장하고 있는 마법사 가문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머글우호주의 측으로 기울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파나메라는 가문 직계 중에서 네번째로 위로는 배다른 세 명의 오빠가 있다. 논쟁이 있을 것 같은 집안 사정에서도 가족간의 분위기는

무탈하며, 머글 사회의 영국 왕실에 연줄이 있어 꾸준히 부를 축척해온 덕분에 파나메라 역시 부족한 것 없이 자랐다. 양친과 장남은 마법부의 국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차남과 삼남은 보석방을 운영하고 있다. 본가는 갈매기가 바글바글 사는 작은 섬의 오래된 석조 건물으로 허름하고 작지만 내부는 우아하고 고급스럽다.

 

[What are little girls made of? : Sugar, spice, and everything nice]

외적으로 마니악하지만 화려하게 가꿔진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겉치장을 좋아하고 장신구에 관심이 많다. 소위 말하는 사치스러운

성향. 천성이 소박하기는 하지만 금붙이나 보석 장식, 예쁜 옷, 미용에 도움이 될만한 약품 등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며 여가시간의 대부분은 외적인 케어에 투자한다. 음식도 양보다는 데코가 예쁜 것, 달콤하고 향기롭고 부드러운 것, 선물의 내용물은 볼품없어도 포장은 화려한 것을 선호하며 골라잡는 디자인은 하나같이 부담스러울만큼 존재감 폭발하는 것들이다. 

 

[특기와 서투른 것]

뭐 하나 특출난 것 없지만 뭐 하나 낙제하는 것도 없다. 가만히 생각해본다면 팔방미인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뭐 하나 대단한 것이 없으니 실제로는 애매하다. 그나마 높게 살 수 있는 점은 조심성 있고 탐미적인 성향으로 인해 기른 섬세함들. 뭔가를 조리있게 꾸미거나 계량하는 것을 잘 해서 컨트롤이 복잡한 마법이나 마법약 제조에서 남들보다 실수가 적다.

 

[애완동물]

털이 복슬복슬하거나 화사한 고양이나 부엉이 대신 파나메라는 검은 얼룩무늬를 가진 하얀 생쥐 한 마리를 키운다. 이름은 '베히모스'. 거창한 이름과 달리 자기 주인과 같이 평범한 성격이 특징으로 딱히 똑똑하거나 뭘 잘하지는 않지만 건강튼튼하고 듬직한 것이 장점. 작년에

애완동물 가게에서 다른 꼬마가 시시해서 재미없다고 말한 쥐가 불쌍해서 데려왔다. 올해 1살으로 싱싱하다.

 

[취미]

꾸준히 즐기는 것은 없지만 곧잘 늦은 해질녘에 자주 들고다니는 황동 랜턴을 대동하여 산책을 나가곤 한다. 누군가 이 시간에 어째서 돌아다니냐고 물어보면 뭔가 흥미로운 것이 있지 않을까 찾아다니고 있었다고 대답하곤 한다. 새 것이나 반짝반짝한 것을 좋아하는 파나메라가 가지고 있는 물건 중에서도 상당히 낡고 투박하지만 관리는 제법 잘 되어있으며, 어릴적부터 애용한 물건. 딱히 바꿀 마음이 들지 않아서

계속 쓴다고 한다.

-
00:00 / 00:00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