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가 없다면 버려지는 거잖아요.
학년 : 5th
성별 : MALE
반 월터 랜돌프 Van Walter Randolph
기숙사 : 그리핀도르
혈통 : 순혈
신장/체중 : 173cm/조금 마름
특이사항 : -
차분한 흑발에 짙은 녹안. 반쯤 감겨있는 눈에 삼백안이다. 눈꼬리가 조금 올라가 있다. 항상 뚱해있는 표정.
최근 키가 급격하게 크고 있어서 교복은 조금 크게 맞춰 입었다. 그래서 마른 것이 크게 티가 나지는 않는다.
여기저기 작은 상처가 많다.
꽤나 시니컬하고 무뚝뚝하다. 말을 조금 솔직하게 툭툭 내뱉는 편이긴 하지만 막상 대화를 나눠보면 은근히 잘 웃고 완만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외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표정에 잘 드러나는 편이다.
귀찮은 일이나 몸쓰는 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타인의 부탁에 약해서 잘 들어주는 편이다. 친한 사람이든 아니든 거절하는 적이 잘 없어서, 은근히 바보에다가 이용하기 쉽다고 하는 사람도 몇몇 있었다.
때때로 애늙은이 같다. 비관적이고 욕심이 없다. 그런 척하는 것인지 원체 성격이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언제나 자신은 상관없다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그것이 실제로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든 안미치든 대체로 그런 식이다. 오고가는 사람을 붙잡지도 않는 이런 성격과 부족한 사교성으로 인해 좁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원칙을 잘 지키는 편이다. 자신의 신념과는 상관없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한다. 규칙은 지켜지기 위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런 것에는 군말없이 잘 따른다. 자신이 잠깐만 참으면 귀찮은 일을 피해 갈 수 있으니 그 정도는 참을 수 있다고 말한다.
갈등과 논쟁을 싫어한다. 웬만하면 자신이 먼저 숙이거나 지고 들어간다. 자신의 신념을 굽히거나 하지 않는 완고한 성격이지만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며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아하기 때문이다. 갈등을 일으키고 싶지 않기에 사람의 눈치를 자주 보는 편이며 대화할 때 곧잘 긴장하기도 한다. 자신의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받는 게 싫은 듯. 타인이 자신에게 가볍게 대하는 것은 상관없어 하지만 자신으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받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포플러나무 , 용의 심금, 10인치
아무런 무늬 없는 무광의 검은색 지팡이. 대충 보기엔 심플하고 고급스러워보이나 자세히보면 여기저기 상처가 많고 꽤나 투박하게 생겼다. 지팡이와의 사이는 좋은 편이고 잘 맞는 듯하다.
- 성보다는 이름으로 불러주는 편을 선호한다.
- 꽤나 나이가 있어보이는 온통 털이 새카맣고 날렵하게 생긴 고양이를 한마리 데리고 있다. 그닥 살가운 성격은 아니다. 이름은 에드먼드. 암컷이다.
- 좋아하는 음식은 버터쿠키와 우유. 식사는 고기보다는 가볍게 빵 위주로 하는 것을 좋아한다. 단 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 시간 때우기 용으로 좋다며 시간이 날 때마다 쪽잠을 잔다. 시끄러운 곳에서도 잘 잔다. 아침잠은 별로 없는 편이라 잘 일어난다.
- 상처가 자주 나는 편이나 정작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 어둠의 마법 방어술과 마법약에 특히 재능이 있다. 실기는 뛰어난 편이나 필기는 그럭저럭인 수준. 가장 못하는 과목은 신비한 동물 돌보기. 관심은 있으나 잘 안되는 듯. 공부에 어느정도 성의는 보이나 그렇게 노력하지는 않는다.
- 위로 각각 4살, 6살 차이가 나는 형이 두 명 있다. 두 명 다 슬리데린 기숙사였으며, 현재는 졸업하고 없다. 특히 큰 형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고 한다.
- 랜돌프 가문은 순혈 가문으로 이름을 알린지 얼마 되지않았다. 조부가 전쟁영웅이었으며, 아버지는 현재 돌아가시고 큰 형이 집안의 가장이다. 반을 제외한 집안 사람들은 모두 슬리데린 출신이다. 아는 사람만 아는, 순혈주의 사상을 따르는 가문이다.
- 본인은 혈통에 대해 별다른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
- 주변의 평판은 그냥저냥 좋은 편이다. 좋지 않은 인상과 자신의 성격 때문에 인간관계가 그렇게 넓지는 않다.